제가 골초라서 수제담배를 검색하다가 여기까지 오게 됐네요.


담배는 일반 식물처럼 일조량과 온도를 맞춰주고, 물을 잘 주면 자란다고 합니다.
검색해 보니 재배 일에 맞춰서 씨앗을 심고, 베란다에서 키우거나 옥상에서 키운다고도 하고 어떤 사람들은 텃밭에서도 키운다고 합니다.

저는 IT 업계에 있고 게을러서 일일히 시간내서 잘 관리하고 그럴 사람이 아닙니다.
그래서 생각이 든 것이, 자동차를 이용하면 어떨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요새는 어두워도 LED 조명으로 식물을 키우는 시대인데, 게다가 자동차는 전기만 있으면 온도와 습도를 원하는 대로 조절을 할 수가 있잖아요. 이동식 담배 재배 비닐하우스가 되는 것이죠.

거의 폐차될 정도의 자동차를 사다가, 휘발류를 떼서 작물을 재배하기는 돈이 많이 드니, 태양광 패널과 밧데리를 붙여서, 자동차를 끌고 일사량이 좋은 시골 아는 지인 집 근처로 이동합니다.

작물 재배용이므로, 시트도 다 떼 버립니다. 시트 대신 흙이 담긴 화분으로 바꿉시다.
일조량이 좋을 때는 자연광으로, 나쁠 때는 태양광 패널로 모은 전기로 채광을 합니다.
물도 자동으로 주도록 펌프를 부착하고, wifi 카메라도 하나 달아주는 센스.. ^^ (서울에서 잘 크는지 봐야겠죠)

담배가 다 자라면, 화분을 빼고 잎을 잘라서 자동차 안에서 온습도를 조절해서 말립니다.
아.. 참. 그늘에서 말려야한다니까, 의자를 잠깐 붙여서 그늘로 이동해야겠습니다.
말리는 작업을 끝내면, 담뱃잎이 나올테고 잘라서 종이에 말아서 피면 되겠습니다.

그런데, 담배가 자라면 매우 크다네요. -> 폐차를 버스로 바꿉시다.^^
폐차도 유지하는 돈이 들지 않나 생각이 잠시 드네요.

차를 자율주행 기능을 약간 넣어서 다 자라면 서울로 배달 기능을 넣어도 좋겠네요.
건조할 경우 자동으로 그늘로 이동.
아.. 귀찮아, 자동차 안에 AI 로봇도 하나 넣어서 다 시켜버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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